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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상담   조회수: 599   시  간: 2013.04.17 10:45
  이메일: seven7506   홈페이지:

이 글을 몇번이고 썻다 지웠다를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지금 2012. 년말에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았습니다.

상간녀는 저와 아주 친했던 여자 후배이고, 남편과 카풀을 하던 사이였습니다.

오고간 카톡내용에 충격이었지만 더 충격인건 남편이 가지고 있던 유에스비에 모텔에서 관계중에 찍은 사진들 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들둘이 있습니다. 제가 더 바보같은 것은 아무것도 할수 없는 이유고, 그런 남편과 이혼도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 제가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있나 봅니다.  두렵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거의 한달은 잠도 못잤습니다. 자꾸 죽어버리고 싶고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을 마셔도 계속되는 악몽과 작은 일에 분노하고 과대망상하며 이제 수면제도 듣지 않습니다.

제 기억을 모조리 지워버리고 싶은데 그건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면서 마음으로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작은 일상 하나하나 관계되어 떠오릅니다.

제가 치료받으면 좋아질수 있는지?

치료는 작은 도움이 될뿐 제가 스스로 이겨내야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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